'칸타타 - 한강'은 임준희 교수가 작곡하고 음악평론가 탁계석이 대본을 쓴 대규모 편성의 창작 칸타타로, 2011년에 초연, 극찬을 받았다.
세종문화회관의 첫 시즌제 '2016 세종시즌'의 선봉격인 이번 공연은 한강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소재로 펼쳐진다.
총 5부로 구성된 '칸타타 - 한강'은 합창과 판소리, 정가가 함께 구성돼 각각의 음악적 특색을 한 자리이서 감상할 수 있다.
김명엽 서울시합창단장의 지휘와 서울시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노래, 군포 프라임필하모닉과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연주가 어우러져 국악과 양악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또 소프라노 박미혜, 알토 이아경, 테너 이원준, 바리톤 최진학, 정가 안정아, 판소리 안이호가 협연, 웅장한 무대를 준비한다.
서울시합창단 관계자는 "'칸타타 - 한강'을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풀어낼 것"이라며 "음악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영호 기자 madearth@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