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영호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이 한강 수질 보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다음달부터 ‘하수처리장 365일 정상가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하수처리장은 각종 오폐수를 처리, 수·해역에 방류하는 시설로 수질 생태계 보존에 핵심을 담당하는 곳이다.
이에 한강유역환경청은 용량초과, 잦은 수질기준 초과 등 비정상 가동이 예상되는 하수처리장 18곳을 선정하고 ‘하수처리장 케어팀’구성, 사업비용 지원, 현장점검 확대 등을 통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수질원격관리시스템을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즉시 감지, 사고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구축할 예정이다.
홍정기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하수처리장의 빠른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주변 하천의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과 수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호 기자 madeart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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