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승환 기자] 울산 남구가 구민들의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수요 야간민원실』이 현재 817건의 민원을 처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청에 따르면 바쁜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학업, 생계 등을 이유로 평일 근무시간에 구청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종합민원실(민원여권과)에 『수요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요 야간민원실』은 오후6시부터 9시까지 창구담당 공무원 6명이 연장근무로 배치되며, 발급 가능한 서류는 ▲ 여권 발급신청 및 교부, ▲ 출생·사망·혼인신고 등 가족관계신고서 접수, ▲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 61종의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야간민원실에서 일반민원 169건, 가족등록 25건, 여권신청 및 발급 623건 모두 817건의 민원을 처리해 민원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청 종합민원실에서는 『수요 야간민원실』이외에도 민원대마다 화분을 비치하고, 자동혈압기, 자동체외식 제세동기, 신장‧체중 자동측정기, 민원인 전용 복사기, 팩스, 휴대폰 충전기 등 편의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민원안내 도우미 2명을 배치해 창구안내, 민원서류 대서 등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재경 민원여권과장은 “앞으로도 구민을 먼저 생각하고 한발 더 다가가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이 감동하는 행복한 종합 민원실”을 만들어가겠으며, “각종 회의 및 SNS를 적극 활용하여 야간민원실 운영을 홍보하고 내실있게 운영하여 주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원중심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승환 기자 press35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