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NSC 상임위서 美 대선 대비 조치 논의”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청와대는 오늘(9일) 미국 대선 결과가 발표되는 것과 관련 “지난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미국 대선에 대비한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미국 대선 결과가 발표되는데 ’최순실 파문‘에 따른 국내 정치 상황으로 한미 관계를 비롯한 외교 문제 대응에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정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내느냐는 질문에 “결과가 나오면 관례에 따라서 진행되는 조치들이 있을 것”이라며, “있을 때마다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외교부는 전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발표된 직후 박 대통령의 전화 통화나 축전 계획에 대해 “정상 통화를 포함해 기존 대선의 경우와 같이 모든 필요한 조치들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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