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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가뭄 극복 총력…이춘희 시장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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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가뭄 극복 총력…이춘희 시장 현장 점검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5.3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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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대비 T/F팀’ 가동
이춘희 세종시장이 가뭄현장을 찾아 살피고 있다. <사진=세종시>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전국이 말라가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세종시는 매일 관내 가뭄상황을 점검하고, 양수기 367대와 용수호스 55㎞, 소방 및 민간 급수차량 24대, 소방펌프 및 물탱크 54대 등을 지원해 농촌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기상정보 및 가뭄상황, 농업·생활용수 공급 상황을 모니터링 해 긴급 상황 시 ‘가뭄대비 T/F팀’을 가동,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간다.

아울러, 이춘희 세종시장은 오늘(30일) 연동면 노송리 노지채소 경작지를 찾아 가뭄 실태를 직접 살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가뭄으로 인해 농심이 얼마나 타들어가는 지 잘 알고 있다.”며 “기금 및 예비비 등 가용한 모든 재원을 조기 투입해 가뭄 극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한경호 부시장이 연서면 월하리와 쌍전리 지역 밭작물 농가, 전의면 유천리 논작물 농가 등을 찾아 가뭄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세종시의 지난 6개월 강수량은 122.0mm로 작년 대비 33.4%에 불과하며, 저수지 저수율도 예년 대비 80% 수준이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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