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대전시가 ‘시장과 시민 간 경청토론회’를 마무리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오늘(31일) 대덕구를 방문해 구청 관계자, 시·구의원, 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청토론회’를 열구 현안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덕구의 현안과제인 ‘동춘당로 공공공지 시민편익 증진사업’, ‘대화동2구역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효자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경부선(회덕~조차장간) 장등천교 개량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과 구민 요구 경청이 이루어졌다.
특히, 도심에서 떨어져 있는 대덕구의 특성을 반영하듯 현안과제와 주민들의 건의사항이 주로 도로․교량, 공원, 주거시설 등 생활환경 관련 인프라 개선에 집중돼 지역개발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 자리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덕구는 경부․중부․호남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물류의 요충지이며 기업체가 밀집된 지역산업의 뿌리가 내린 곳으로 자연과 문화자원이 풍부한 유서 깊은 땅”이라며 “민선 6기 들어‘대덕구 낙후론’이라는 말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전산단 재생사업’이나 ‘국방신뢰성센터’ 유치, ‘스마트 트램’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앞으로도 새로운 대덕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청토론회’는 시장이 연초에 구청을 방문해 공무원들에게 업무보고를 받던 과거의 형태를 개선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새로운 경청과 소통의 도구로, 자치구의 현안과제나 주민들의 작은 바람이라도 직접 만나 대화를 함으로서 당장 해결할 수 없는 사안이라도 접점을 찾아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