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올림픽을 계기로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조명하기 위해 서울스퀘어의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예술(미디어아트) 릴레이 상영에 나선다.
‘[평창, 문화를 더하다] 청년작가 미디어 아트전_서울편’은 오는 8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총 8개월간 서울스퀘어 외벽에 상영될 예정이다.
앞서 참여 작가들은 추천심사위원회를 통해 추천받은 후보 작가들을 대상으로 심사·인터뷰 등을 거쳐 지난달 23일에 선정됐다.
참여 작가는 △강애란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교수 △김성욱 한예종 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과 예술전문사 △김장오 (주)움티안 감독 △뮌(김민선, 최문선) 미디어예술 작가 △진달래 디자인스튜디오 타입페이지 대표 & 박우혁 서울과기대 디자인과 조교수 △차동훈 디폴트(DEFAULT) 대표 △박보나 런던대 미술석사 졸 △ 그레이코드, 진[GRAYCODE, jiiiiin, 조태복 한예종 영상원 강사, 정진희 뉴 인 페이퍼(new in paper) 대표]등 총 9팀이다.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림픽 기간 전부터 종료 시까지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전개하는 문화프로그램인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미디어예술의 주제는 ‘청년, 새로운 미래, 평창’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이 올림픽 경기를 통해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를 갖는다.
문체부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스퀘어의 지리적 요건을 활용해 올림픽 관련 미디어예술을 많은 국민들에게 노출시켜 평창올림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