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금년 9월에 1만명 규모로 인센티브 투어를 실시할 예정인 중국 바오젠일용품유한공사의 리다오(李道) 총재를 비롯한 CITS 여행사 관계자로 구성된 사전 답사반이 4월 13일~15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바오젠일용품유한공사 인센티브 투어단은 매년 10~11월경 5박 6일 동안 또는 6박 7일 일정으로 1만명 규모로 실시되는 대규모 행사이다. 2010년 11월 30일 최종 입찰을 앞둬 호주․말레이시아와의 경쟁을 뚫고 제주로 유치하기 위하여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일행이 직접 중국 북경 소재 바오젠일용품유한공사를 찾아 세일즈 콜에 나선 결과 유치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 투어단이다.
중국 최초의 다단계판매기업으로 중국 보건제품 중 10대 신용브랜드를 보유하며, 취급품목은 영양보건․피부미용, 일용품 등 3개 부문 1백여 종 상품개발과 생산 및 유통 등으로 그 활동이 매우 활발한 기업이다.
또 “희망초등학교” 운영, “재해지역” 기부 등을 통한 사회공헌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오고 있으며, 직원연수 실적은 ‘09년 대만 1만명, ’10년 일본 1만 2천명 등으로 꾸준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리다오 총재를 비롯한 사전답사는 9월에 실시되는 인센티브 투어가 대규모인 점을 고려하여 제주 출․도착 시스템 점검을 시작으로 숙소와 ICC 제주 그리고 도내 관광지등을 둘러보며 제주에서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도내 곳곳을 답사하게 된다.
또한, 4. 14 10:00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와 바오젠일용품유한공사, 한국관광공사 3자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따라서 바오젠 일용품 유한공사의 중국내 전국망을 통하여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도전을 홍보 할 수 있어 선정 도전이 가일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바오젠일용품유한공사 인센티브 투어단 행사가 실시되면 제주지역 실물 경제에 도움을 주게 됨은 물론, 중국 언론에 제주 MICE 산업 브랜드의 각인과 기업 인센티브 행사 최적지로서 중화권 시장에 대대적인 제주 홍보 효과를 거둠과 동시에 중화권 기업체 대형인센티브 투어단 추가 유치 도움 등 부가적인 파급 효과까지 기대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2010년 성공적으로 치뤄졌던 한국암웨이 인센티브 투어를 실시했던 노하우를 살려 사전 답사반들이 충분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