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22:25 (목)
[KNS TV] 사)한중문화우호협회 15주년 이끈 주역 취환 회장(특별인터뷰)
상태바
[KNS TV] 사)한중문화우호협회 15주년 이끈 주역 취환 회장(특별인터뷰)
  • 송민경 기자
  • 승인 2017.10.17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중 정치 냉각기에도 문화우호 교류를 위해 가교 포기 못해

[KNS뉴스통신=송민경 기자] 사)한중문화우호협회는 2003년 설립한 후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비영리사단법인 단체로 등록되어 현재까지 15년간 한·중 문화, 관광 및 예술단체의 상호 교류에 공을 세운 단체 중 하나이다.

사)한중문화우호협회는 지난 6월 한중문화우호협회·북경용경협 국립공원 주최 '제13회 중화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냉각기로 여러가지 행사가 축소 되거나 취소가 많지만 한중문화우호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曲歡) 회장과의 인터뷰다.

▼ 한중 문화교류를 위해서 협회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 특히 청소년 교류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5천년 한자 역사를 공감 할 수 있는 한중 청소년 교류는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중화연대회를 통해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서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 간의 문화교류, 친구교류의 창을 여는 것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노력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한중포럼으로 민간교류, 지방자치단체간의 쌍방향 교류가 끊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바 올해 모두 한중 간의 교류가 중단이라 우려하지만 본 단체는 교류를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15년 저는 충남 명예도민이 되어 자긍심을 가지고 중국과 한국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민간자치단체 교류의 부가사업인 문화관광사업의 실적을 위한 교류 테마를 심도 깊게 자문하고 있습니다.

▼ 취환 회장님처럼 국내에 다문화 가정을 일군 중국인들과 다른 나라 여성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제가 국내에서 가정을 일군 화인들과도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제 대한민국의 일원이 되었으니 한국 문화를 좀 더 관심 가지고 한국문화를 중화에 잘 알리고 대한민국에 애정을 좀 더 가지면 태어난 조국과 지금 살고 있으며 계속 살게 될 대한민국 간의 교류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때 취환 회장께서도 성화봉송 주자로 뛰게 되었는데 소감은?
- 며칠전 봉송주자로 확정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하기를 정말 간절히 바라며, 전세계인들에게 평화와 올림픽 정신이 제대로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또한 2022년 북경에서도 동계올림픽 유치를 이어가니 정말 의미가 남다르게 기쁩니다.

취환 회장은 “한중간의 문화교류를 하기에 시국 분위기가 너무 침체되어 있지만 이웃과 같이 형제와 같이 풀 수 있도록 국가 자녀인 민간 단체와 지방 정부간의 교류는 지속되어야 합니다”라고 교류의 열정을 나타낸 뒤 “ 부모들끼리 싸워도 아이들은 서로 친했던 시간을 외면하지 않고 친구 간의 교류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지방단체의 교류가 지속화 되도록 홍보에 힘써 주세요”라고 양국의 축소와 위축을 아쉬워했다.

또 취환 회장은“한중문화우호협회와 북경용경협국립공원은 ‘효(孝)’를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공통문화 계승과 우호 증진을 위해 ‘제3회 효행천하 孝行天下’ 캠페인 확산을 기대하며 SNS 공모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캠페인 공모 취지를 전했다.

효행천하 캠페인은 자녀가 부모님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효를 실천하는 행사다. 올해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한·중 전 국민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를 직접 주최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서 효의 주체와 바른 효에 대하여 생각하면서 한중 간 효 공감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좋은 이웃의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을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송민경 기자 smkirene@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