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선희 기자] 거제도에는 다양한 관광장소 외에도 다양한 맛집들이 있다. 거제도는 남해안의 다도해중에 하나로 남해안의 섬중에서 제주도와 통영과 버금가는 섬이라고 할수가 있다. 하지만 신거제대교로 인한 육지화가 가속화되어 현재는 육지와 다름없는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육지로 갈 수 있는 섬중에 가장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적 특색이 강한 특산물들이 있어서 매년 관광을 위한 손님뿐만 아니라 맛을 찾는 관광객들로 4계절 내내 붐비는 곳이다. 바닷가의 특성답게, 멍게성게비빔밥, 도다리쑥국 등 해안가에서 얻을수 있는 다양한 해산물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관광객들에게 거제도 하면 가장 생각나는 요리 중 굴요리가 있다. 거제도와 통영이 우리나라 최대의 굴생산지이기 때문이기도 하며, 특히나 굴의 신선도나 비린 맛이 덜한 곳이 이곳 거제도와 통영에서 나는 굴이라고 한다.
거제도 포로수용소 굴구이집에서는 하루에만 500kg의 굴이 소비된다고 한다. 굴은 저장 없이 그날그날 공수받아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굴탕수육과 굴구이로, 거제도 특유의 신선한 맛이 일품인 굴을 재료로 하여 굴무침, 굴전, 굴국 등 6가지의 메뉴가 세트메뉴형태로 저렴하게 제공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생굴을 좋아하시는 고객분들을 위한 맛보기 생굴이 서비스로 제공된다고 하니, 조리가 안된 거제도 생굴맛도 볼수가 있다. 특히 겨울에는 뜨끈한 국물에 굴 특유의 바다향의 시원함이 곁들여져서 많은 사람들의 애호식품인 굴국도 관심이다.
장선희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