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충북 영동군이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막바지 매입에 한창이다.
영동군은 지난달 6일, 매곡면 시작으로 각 읍면 농협창고와 삼두RPC에서 진행중이며, 총 79,456t을 이달 31일까지 매입한다.
대상 품종은 ‘추청’과 ‘삼광’으로 포장 단량이 알속 무게로 40kg인 포대와 800kg인 톤백 포대로, 건조 벼에 한해서 매입하고 있다.
삼두미곡종합처리장 등 각 읍·면에서 수매한 비축미는, 매곡농협창고 외 7곳의 정부양곡보관창고에 보관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이달 27일경 결정될 예정이며, 중간정산 후 남은 수매대금은 연내 지급될 계획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한해 벼농사를 마무리 짓는 매입현장을 방문해 벼의 상태를 살펴보고, 지역 동향도 파악하며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매입활동에 힘을 보태며 포대를 직접 옮기는 등, 군민들의 현장에 녹아들며 소통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농정과 김석주팀장은 “수분함량과 중량부족 등으로 지역 농가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건조, 중량, 정선 등 출하 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농민들의 한해 동안 흘린 땀을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jang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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