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이창희 진주시장은 가격하락으로 재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데 따라 풋고추 가격안정화를 위해 소비촉진 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4일 시청 내 구내식당에서 5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풋고추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와 무료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또 시는 유관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학교 등 구내식당과 외식업체를 통한 풋고추 소비촉진 협조 공문발송과 홍보 리플릿을 제작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초에는 설날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고추류를 포함한 각종 농산물 판매 행사를 추진했다.

진주시는 풋고추 주산지로 489ha를 재배해 전국 재배면적의 11%을 차지하며, 청양고추는 10㎏상자 당 전년 동기 가격의 86%수준으로 농가소득 감소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풋고추는 캡사이신을 함유하고 있어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단백질의 소화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류량을 증가시키며 뇌신경을 자극해 엔돌핀 분비 증가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은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소비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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