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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전시장후보 인지도변화 촉각, 정당이냐 인물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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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전시장후보 인지도변화 촉각, 정당이냐 인물이냐 ?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8.02.08 0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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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전 시장, 소속정당배제 다자구도 양자대결에서 경쟁후보 앞서
대전시장 후보군.

[KNS뉴스통신=강남용 기자] 대전시장후보자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는가운데 그들의 인지도 변화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이른바 차기 대전시장 적임자는 누구이며, 시민들은 후보들의 공천여부와 인물론중 가장 비중을 두는 부분이 무엇인지 정가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현재 대전시는 각종 현안사업이 좌초하거나 지지부진해 새 인물론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다.

그 이면에는 대전시장의 임기 중 낙마 속에 기존현안사업에 대한 추진동력이 미진한 것도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그로인한 부작용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인구감소도 그중의 하나이다.

꽃이 만발한 곳엔 사람이 모여도 잡초가 무성한 곳에는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는 말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다.

식자들은 요즘 대전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는 것을 곧잘 목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세종시 행정수도 기대감은 대전시 입장에서는 인구감소라는 역풍을 맞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이를 만회시킬 적임자는 누구일까? 이른바 대전시장 인물론이다.

앞서 언급한 대전시장 적임자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이다.

도하 언론은 박범계 국회의원의 대전시장 불출마 선언 이후 전개될 여야 정당의 공천후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여당에서 대전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이상민(유성구을) 국회의원과 허태정 유성구청장, 박영순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이, 야당에서는 박성효 전 시장, 정용기(대덕구) 국회의원, 남충희 카이스트 겸직교수,육동일 충남대 교수, 박태우 한국외대 초빙교수 등이다.

이외에도 자타가 인정하는 많은 인물들이 거론된다.

문제는 각당의 공천여부가 당락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연 누가 지금의 녹록지 않은 대전시정을 끌고 갈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추고 있느냐는 점일 것이다.

향후 대전시장은 각당의 공천과 함께 개개인의 인물론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소속 정당을 배제한 순수한 인물경쟁시 대전시장 선거전의 강자는 박성효 전 대전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효 전 시장은 다자구도는 물론 양자대결에서도 경쟁후보들에 비해 앞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트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2~3일 대전시민 81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이다.

응답자들은 차기 대전시장에 적합한 인물로 박성효 전 대전시장(23.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상민 국회의원(15.2%), 염홍철 전 대전시장(12.8%), 허태정 유성구청장 (9.7%) 등을 오차범위(±3.4%p) 밖에서 앞서고 있다.

나머지 대전시장 출마예상자인 남충희 카이스트 겸직교수(5.1%), 김윤기 핵재처리 실험저지 30㎞연대 공동대표(3.1%), 육동일 충남대 교수(3.1%)가 그 뒤를 이었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10.1%)거나 '잘 모르겠다'(17.8%)고 응답한 부동층 비율은 27.9%이다.

정당 지지율에서 뒤지고 있는 한국당 후보가 모든 민주당 후보에 앞선 점이 이례적이다.

그렇다면 대전시민들은 정당 인물 모두를 포함한 실제선거에서 누구를 선택할지 궁금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다자구도 뿐만 아니라 일대일 가상대결에서도 경쟁상대인 이상민 의원,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물론 범여권 후보로 거론되는 염홍철 전 대전시장에 모두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대결과 마찬가지로 소속 정당을 밝히지 않은 채 후보 적합도를 물었고,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호명은 무작위로 진행했다.

박 전 시장은 염홍철 전 시장과 양자대결에서 30.9%대 19.2%로 11.7%p 앞섰다. 염홍철 전 시장이 출마여부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정치일선에서 다소 비켜 서 있는 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상민 국회의원과 양자대결에서도 박성효 전 시장은 7.8%p 우위를 보였다. 박 전 시장이 34.1%, 이상민 의원이 26.3%로 나타났다. 양자대결 중 가장 좁은 격차이긴 하지만 오차범위(±3.4%p) 밖에서 이상민 의원이 밀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성효 전 시장은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가상대결에서 가장 큰 격차(14.4%p)로 우위를 차지했다. 후보 적합도에서 박 전 시장은 34.5%인 반면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20.1%로 조사됐다.

허태정 청장이 공식 출마선언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전 전역으로 인지도를 확장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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