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사단법인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5월 19일(토)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하나가 되고 사랑이 담긴 평화 콘서트 ‘드보르작 아벤트’(주최 소리얼필하모니오케스트라/ 후원 하나금융그룹)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특별히 국제뮤직콩쿨(Musikziert Weltwettbewerb)에서 우승하며 동유럽을 놀라게한 한국이 낳은 여성 지휘자 권현수와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쿨 은메달에 빛나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수렌 바그라투니를 초청하여 호흡을 같이 한다.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지휘자 권현수는 그녀가 이끄는 'WDR Funkhaus Orchester' 공연이 독일 제1공영방송인 WDR에 방영되며 큰 주목을 받은 터라 이번 한국공연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보르작 아벤트’는 드보르작의 곡으로만 꾸며지며, 드보르작의 ‘슬라브 춤곡 Op. 72/7’, ‘첼로 협주곡’ 그리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신세계 교향곡’ 등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들려주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음악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휘자 권현수가 체코 출신 드보르작이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하던 시절 '신세계'를 갈망하면서 그린 '신세계 교향곡'을 어떻게 해석해 낼 지가 관전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기웅 단장은 “이번 창립10주년기념 콘서트는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쉼 없이 달려온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며 “지휘자 권현수, 첼리스트 수렌 바그라투니와 미래의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콘서트를 함께 하게 되어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립 1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는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