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15일 개최, 지진 피해지역에 지원과 성원 보내려 시민의 힘 모은다
일본은 지진이 잦은 나라라 대비가 잘 되어있고, 웬만한 지진 재해에는 당황하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과거 1999년 고베(神戶) 대지진 같은 경우는 최대의 피해를 입어 아픈 기억이 되었다. .
이번 일본 동북부지진으로 최악의 재앙 사태를 겪은 일본국민들에게 과거 고베대지진을 극복하고, 이를 돌아보며 벌이는 ‘고베 마쓰리(Kobe-Matsuri)’는 좀 더 특별한 감회로 다가온다.
한신 아와지 대지진을 경험하고, 이후 많은 지원을 받아 복구를 이루어낸 고베에서 실시되는 대규모축제가 바로 이 행사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금번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지역에 지원과 성원을 보내고자하는 의미를 담아, 참가자와 관객,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시민의 힘을 모아 개최하게 된다.
각 구의 축제는 5월 14일 일제히 막이 오르는데, 메인 페스티벌이 5월 15일 개최되어 축제의 절정에 이른다.
{문의}078-331-2413 (고베시민마쓰리협회)
더욱 상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kobe-matsuri.com/
사진판권 일본정부관광국
이정표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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