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영심 기자] 영화와 드라마 OST로 세계의 예비스타를 발굴해내는 '2018 국제 OST 페스티벌(IMDOF)' 출범식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제2 롯데타워 하드락카페에서 열렸다.
이번에 출범한 '2018 국제 OST 페스티벌'은 한류를 일으킨 영화, 드라마 등 아시아와 유럽 등지에 전파되고 있는 대한민국 문화를 더욱 거센 바람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 페스티벌이다.
국내외에서 참여하는 글로벌 콘테스트인 '2018 국제 OST 페스티벌'은 모바일 예선과 현장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심사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국내 영화, 드라마 OST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한다.
문정수 민선 1기 전 부산시장은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만들었을 당시만 해도 반응이 냉담했지만 지금은 세계 5대 영화제로 부상한 것처럼 '2018 국제 OST 페스티벌'도 그렇게 커 나갈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출범식은 중국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드라마 '역적'의 OST 프로듀싱을 맡았던 스노우엔터테인먼트 설기태 대표, '모래시계' OST '백학'의 그렉 리(Greg Rhee), 세계로TV 한세원 본부장, 트라이그람스 강찬고 대표, 아리아트컴퍼니 민지영 대표, SRB ENTERTAINMENT 이선기 대표, 대한민국문화예술인총연합회 정태민 사무총장, 글로벌디지털콘텐츠그룹 DICON 이병하 대표, 중국 태초교육과학기술 엔터테인먼트 한웨이 대표, 중국 가수 장만(张曼)등이 집행위원회 또는 조직위원회 임원으로 참여했다.
K-POP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 앓이'를 하는 필리핀과 베트남 등 해외의 주요 미디어 와 관계사들은 이미 '2018 국제 OST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2018 국제 OST 페스티벌' 측은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하고 재능 있는 참가자들의 참여로 문화 소비가 필요한 기성세대와 콘텐츠 생산과 소비로 새로운 문화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신세대 모두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지원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2018 국제 OST 페스티벌'의 조직위원회는 "좋은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여러 가지 재미있는 장치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한국컴퍼니 주관으로, 본선은 오는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드라마 OST의 독보적 존재인 가수 이승철, 백지영 등의 계보를 이을 2018 국제 OST 페스티벌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기대된다.
김영심 기자 joy@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