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 10주년 기념 베르디 레퀴엠이 오는 22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김남윤이 지휘를 맡아 공연을 이끌어간다. 아울러 소프라노 박현주, 메조소프라노 한승연, 테너 강훈, 베이스 박태환이 맡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박현주는 숙명여대 교수로 학생들을 양성하며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며, 메조소프라노 한승연은 마에스타오페라합창단 상임지휘자겸 단장으로 활동하며 이번에는 성악가로서 무대에 올라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테너 강훈은 가온오페라단 단장으로 오페라단을 이끌며 성악가로서 활동중이며, 베이스 박태환은 성악가로 활동과 동시에 제4대 오페라축제 대표로서 작년에 크고 작은 무대 8편이상을 올리며 성공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준비중이다.
음악감독 겸 지휘자 김남윤은 시카고 아카데믹 챔버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역임 후 1998년부터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위자를 맡아 매년 카네기홀에서 정기연주회를 펼친 바 있다. 지난 2008년 귀국해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8년 창단해 국악,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는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09년 명동 포스트타워 아트홀에서 매주 무료 정기연주회를 펼쳐 관객들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10년부터 매년 서울 예술의 전당, 성남아트센터, 노원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브람스 등의 교향곡 및 협주곡 시리즈를 진행했다.
2010년부터 2011년부터는 성북구립오케스트라로 활동했고 2014년엔 소셜콘서트 '38 Symphony Series'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2015년부터 2016년 하남문화예술회관과 상주단체로 협약해 활동했으며 2016년에는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예술상 오케스트라부문을 수상했다.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12곡의 '교향곡 시리즈'와 10년을 돌아보는 '갈라 콘서트' 등을 통해 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