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전시 개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이 개막 후 보름 만에 유료 관람객 3만명을 돌파했다.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은 앞서 2015년, 2016년 이탈리아 로마와 카타니아에서 열려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총 30만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유대인 문화 예술 수집품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이스라엘 미술관이 기획한 컬렉션展으로 샤갈과 그의 딸 이다(Ida)가 직접 기증한 작품들이 포함돼 있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샤갈의 인생과 깊숙하게 연결된 150여점의 작품들은 샤갈의 삶과 사랑, 그리고 예술의 여정을 다각도로 추적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샤갈이 직접 제작한 스테인드글라스 의 재현과 대형 멀티미디어 영상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은 9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는 일 4회 도슨트 진행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기획 및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도슨트 프로그램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 작품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하루(평일) 4회를 진행하고 있다. 30인 이상 단체 사전 예약 시에는 단체만을 위해 별도로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일 12시, 2시, 5시, 6시 진행)
다음으로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의 공식 프로그램인 ‘판화공방체험’과 ‘키즈 아틀리에’도 인기이다.
뮤지엄산과 함께 하는 ‘판화공방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라이노컷 판화로 아트카드와 노트를 만들거나, 각자의 개성을 담아 그린 그림으로 드로잉 머그컵을 만들어 샤갈 전시의 추억을 특별하게 간직 할 수 있다.(아트카드 5천원, 노트 8천원, 머그컵 1만 2천원)
생각하는 박물관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 ‘키즈 아틀리에’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 예술교육전문가와 함께하는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아트 스토리텔링, 작품 감상, 전시 연계 표현활동 및 전시 관람 예절을 익힐 수 있어 부모님들과 아이들 모두에게 만족감이 높다. 예약은 네이버예약 ‘샤갈 키즈 아틀리에’에서 가능하다. (교육비 2만 6천원)
그리고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에 친환경페인트 아이럭스를 협찬한 삼화페인트와 함께하는 인스타그램 공유 이벤트도 화제이다.
사랑의 색 인스타그램 공유 이벤트’는 전시 현장에 세워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 케이크교환권, 커플 팔찌 등이 제공되는 이벤트이다. 예쁜 포토존과 쉬운 참여방법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 중이며 본 이벤트는 전시 종료일까지 계속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