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여름방학에 들어간 초등학생들을 위한 의미 있는 미술행사가 마련됐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실내 레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여름 방학을 맞이해 실내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적 효과까지 가미된 공연 전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본다빈치(주)(대표 박상흥)는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즐기는 관람객들을 위해 본다빈치뮤지엄에서 열리는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展>, <모네, 빛을그리다展 Ⅱ> 초등학생 무료 프로모션을 이번 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8월 내 부모 동반 초등학생 방문 시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다.
성인 1인당 초등학생 1인, 성인 2인당 초등학생 2인이 무료로 입장 입장할 수 있다.
도심 속에서 짧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 나들이는 방학이면 빼놓을 수 없는 시간이다.
무더운 여름 아이와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를 찾는 학부모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현재 서울에 위치한 본다빈치뮤지엄은 두 곳이다.
먼저 본다빈치뮤지엄 능동에서는 <모네, 빛을그리다展 Ⅱ>가 관람객의 성원에 힘입어 9월 30일까지 마지막 앵콜 연장을 결정했다.
모네전은 지난해 7월 오픈 이래로 모네 생애 전반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쉬운 감성적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한 전시로서, 특별히 모네가 사랑한 공간인 지베르니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 연출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미디어로 재해석한 ‘미디어 오랑주리’ ‘모네의 식탁’과 각종 모네 관련 인터랙티브 공간이 가미돼 더 풍성한 체험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다음으로 서울의 두 번째 상설전시관인 본다빈치뮤지엄 서울숲에서는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展>이 절찬리에 운영 중이다.
르누아르의 작품이 담고 있는 영화적 아름다움과 여성이 발산하는 특유의 매력, 그들이 느낀 행복한 찰나의 순간들을 부드러운 감성이 가미된 컨버전스아트 예술 장르로 풀어낸 전시이다.
평생 동안 여성의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표현해낸 그의 걸작들을 2D 및 3D의 전시 영상과 다채롭고 감각적인 공간 연출, 19세기 후반 프랑스 파리를 연상시키는 배경 음악 등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본다빈치(주)의 김려원 연출가는 “방학에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나들이장소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폭염을 피해 실내에서 이색적인 체험거리를 찾는 분들에게 재미있고 편안한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컨버전스아트 전시의 대중의 사랑에 힘입어 본다빈치㈜는 컨버전스아트의 전용 전시관을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 상설전시장 본다빈치스퀘어는 판타지오 스퀘어 입주협의체로부터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아 오픈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판타지오 스퀘어가 ‘부산 본다빈치스퀘어’으로 재탄생한다.
본다빈치는 이곳을 대표적 후기 인상주의 화가 반 고흐의 ‘화가의 마을’ 콘셉트로 꾸며 관객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쉬어갈 수 있는 <반고흐 빌리지展>으로 부산 관객들을 찾아간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