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손승원과 동승자 정휘의 사연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 26일 손승원은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만취상태로 앞에 있던 차를 들이받았다가 도주했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손승원의 차 뒷좌석에 함께 동행했던 사람은 뮤지컬 '랭보'에 같이 출연중인 정휘임이 밝혀지며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그가 정휘에게 "이번 일이 터지면 크게 처벌받으니 나 대신 너가 운전했다고 해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에 정휘는 그가 선배였기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사고 현장에서 경찰은 정휘에게 "직접 운전을 했냐"고 물었지만 그는 머뭇거리며 대답을 못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CCTV를 확인하면서 손승원이 음주 뺑소니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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