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드라마 '해치'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정일우는 연잉군 이금 역을, 고아라는 여지 역을, 권율은 박문수 역을, 박훈은 달문 역을 맡았다.
공개된 해치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문제의 왕자’가 ‘왕’이 되는 파란만장한 과정 속 조선을 뒤흔든 첨예한 정쟁구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과 여지(고아라 분)-박문수(권율 분)-달문(박훈 분)은 조력관계로 이어져 있다.
여지는 이금과 애정 관계로도 이어져 있어 향후 ‘해치’에 두 사람이 달달한 설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문수는 이금을 왕으로 세우는 킹메이커로 활약하며 조선을 뒤흔들 의형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저잣거리 왈패’ 달문은 이금과의 만남 이후 신분을 넘어 그의 든든한 뒷배가 된다. 성별-나이-신분을 초월해 네 사람은 의기투합한다.
반면 민진헌(이경영 분)-밀풍군 이탄(정문성)은 이들과 대적관계로 얽혀 있다. ‘노론의 우두머리’ 민진헌은 이금을 통해 조선을 제 손에 쥐려는 야욕을 드러낸다.
‘소현세자의 후손’ 이탄은 이금과 차기 왕권 자리를 놓고 팽팽한 대립을 펼친다. 위병주(한상진 분)는 ‘사헌부 감찰’이면서 민진헌과 조력관계로 얽혀 있어 ‘악당’ 민진헌과 어떤 음모를 펼칠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해치는 총 32부작으로 예정돼 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