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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사랑하는 이와 떠나는 달콤한 매화숲 여행 '효고현 아야베산 매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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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사랑하는 이와 떠나는 달콤한 매화숲 여행 '효고현 아야베산 매화숲'
  • 도남선 기자
  • 승인 2019.02.26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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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효고현

[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겨울을 뒤로하고 서서히 따뜻한 기운이 돌아오는 요즈음. 사랑하는 이와 함께 여행을 계획한다면 일본 효고현의 바다와 함께 매화꽃이 장관을 이루는 아야베산의 매화숲을 추천한다.
 
효고현 아야베산의 매화숲은 효고현 남서부 니시하리마의 최남단에 위치하며 동쪽에 하리마 공업지대와 접해 있다. 하지만 눈 아래 펼쳐진 국립공원 신마이코하마 해안과 세토우치의 이에시마군도, 아즈키시마, 아와지시마, '오헨리 길'로 유명한 쇼도지마를 멀리 바라볼 수 있는 매화숲으로 서일본 제일이라고 손꼽히는 매화단지이기도 하다.
 

사진=일본 효고현

공원내에는 24헥타르의 광대한 아야베산의 광릉의 매림, 한눈에 2만 그루를 바다와 함께 볼 수 있다.

화창한 봄날, 이른 봄바람을 타고 일찍 피는 홍매화가 이제 갓 피어나기 시작했고, 곧 가장 아름다운 백매화 향기가 물씬 나는 만개 계절이 된다.

예년을 볼때는 2월 중순에 절반 정도 피어서, 2월 하순~3월 상순이되면 만개가 된다.
 

사진=일본 효고현

효고현 아야베산의 매화숲은 자연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잘 관리되고 있다. 

일본특유의 단술의 종류인 달달한 아마자케를 마시며 푸른 바다색과 대조를 이루는, 겨울을 이겨낸 매화 꽃 향기를 음미하며 숲을 걷는다면, 싱숭생숭한 봄을 화창하게 맞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올해 관매기(매화를 볼 수 있는 기간)는 지난 11일에 시작돼 오는 3월 21일까지이다.
 

사진=일본 효고현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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