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광양시는 오는 3월 8일부터 열리는 ‘제21회 광양매화축제’와 28일부터 시작되는 ‘제12회 광양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안전관리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축제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축제 위원회와 주관부서에서 작성한 비상시 조치사항과 화재 및 인명사고 예방조치 계획을 심의했다.
위원회에서는 축제기간 원활한 교통대책과 전기 감전사고 예방 누전차단기 설치, 음식점 가스 금속배관 사용, 안전요원 배치, 보험가입 의무화, 사고 시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 체계 등 분야별 안전대책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특히 해빙기를 맞아 행사장 주변 석축․옹벽 등 붕괴 위험이 우려되는 부분은 없는지 사전 점검하여 축제 시 일어 날 수 있는 안전사고 최소화했다.
또한 축제 안전점검 시 종합상황실 비상연락망 게시와 전기 분전함 설치, 화재발생시 피난가능 통로 확보와 개방, 가스사용 시 금속배관 사용 등에 대한 점검을 당부했다.
시는 축제별 개막식에 맞춰 안전총괄과장을 주축으로 유관기관과 합동해 매화축제 현장을 방문하여 소방, 교통, 전기, 가스분야 등 총괄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원회를 주재한 방옥길 부시장은 “남도의 꽃소식을 제일 먼저 알리는 우리 시의 봄꽃축제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재사고는 사전에 막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관계부서와 추진 위원회에서는 그동안 문제점이 없었던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