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1차 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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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1차 위원회 개최
  • 조형주 기자
  • 승인 2019.05.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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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상공회의소.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대구인자위)는 지난달 30일 대구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제1차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재하 공동위원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대구인자위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보고와 대구지역 인력 및 훈련수급조사 계획 그리고 지역인자위 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특별히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정재호 센터장이 참석해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5년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지역 인자위의 발전 방향과 역할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대구인자위는 기존 5개 분과위원회(자동차산업분과, 의료산업분과, ICT융합분과, 취약계층지원분과, R&D분과)에서 지역기반산업(섬유·기계)분과위원회를 신설해 산업별 인력양성 현안 발굴과 해결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정기훈련수요조사는 5월~9월까지 실시하고 지역기업 은퇴(예정)자 대상 전직훈련 현황과 훈련 수요조사를 병행하기로 했다.

상시수요조사는 연구소가 설치된 중소기업 600여개사 대상으로 R&D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해 고질적인 중소기업 R&D인력 부족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으로는 4차 산업 주도 혁신기업에 대한 기술사업화,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고, 핵심기반산업(기계·자동차 전기·전자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사업화 및 마케팅 지원과 고용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하 공동위원장은 “대구는 지역 주력산업의 불황과 청년유출 문제 등으로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대구인자위가 역량을 발휘해 지역 인력양성과 일자리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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