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일 북부청사에서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효율적인 경기도 내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위기학생을 지원하는 학생위기지원시스템 운영을 위해 추진한 가운데 체결일부터 3년 동안 진행된다.
협약은 효율적인 학생 위기 예방과 위기 학생 발생 시 대응, 위기 학생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공유, 교원 및 상담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등이 포함됐다.
두 기관은 지금까지 2회에 걸쳐 교사 대상으로 트라우마 상담전문가 기초 연수와 심화 연수를 합동으로 진행하며 위기개입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종선 교육과정국장은 "교육은 아픈 이들을 감싸주고 치료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교사 교육과 원활한 시스템운영을 통해 위기 상황의 청소년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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