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근 도의원, 지하철 3호선 경산연장 촉구 등 도정질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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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근 도의원, 지하철 3호선 경산연장 촉구 등 도정질문 펼쳐!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09.27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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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보복, 도시공원 일몰제, 2020 대구경북 방문의 해 준비, 대구도시철도 3호선 경산 연장 등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홍정근 도의원이 지난 26일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의회]
홍정근 도의원이 지난 26일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의회]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상북도의회 홍정근 의원(경산1, 자유한국당,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은 26일 제311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에 나서 대책마련 촉구와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일본의 ‘경제보복’, 도시공원일몰제 도래, 2020 대구경북 방문의 해 전반적인 준비 부족,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경산연장(용지역 ~ 경산 대구한의대학교) 등에 대한 질의를 펼쳤다.

이날 도정질문에 나선 홍정근 의원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의 구체적인 피해 상황 조사와 대응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홍정근 의원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대응책으로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6개 분야 100대 핵심 소재부품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경북은 경산시 201개 업체를 비롯해 구미시 392개, 포항시 263개 등 23개 시군에 총 1,601개 기업체에 피해가 예상되고, 지난 7월 반도체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된 반도체 관련 포토레지스터 수입업체 2개사에 수입액은 27만불,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수입업체 1개사에 수입액은 1,434만불에 이르고 있다”고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며, “이들 기업의 실질적인 피해 규모 조사와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경북도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대응반’을 운영, 피해기업 자금·기술·마케팅 지원 및 소재·부품 국산화 지원 등 긴급 추경 73억원을 편성했으나, 중소기업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수출규제 상황과 통상·기술·경영 등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현장대응력이 취약하다고 말하며, 전문 솔루션 제도를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일본을 수출심사우대국 ‘가’에서 ‘가-2’에 배치하고, ‘나’지역 수준의 수출통제 기준을 적용받도록 제외해, 경북도내의 대(對)일본 수출기업들의 매출액 감소와 판로 축소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둘째로, 2020년 7월부터 시행되는 ‘공원일몰제’와 관련하여 경북도내 일몰 대상 공원은 경산시 23개소를 비롯해 도내 336개로 총면적 4,810만 2,081㎡ 중 사유지가 76%로 3,655만440㎡에 이르고, 추정사업비는 사유지보상비 4,677억원, 공원조성비가 3조 4,716억원 등에 이르고 있음을 밝히고, 열악한 시군 재정상황을 고려하여 경북도가 보존해야 할 공원을 선정하거나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셋째로,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 준비와 관련해서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존의 관광코스와 콘텐츠를 벗어나 ‘킬러콘텐츠’개발이 부족하다고 전제하고, 체험과 체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하는 전담조직과 인력양성을 촉구하였다.

마지막으로, 대구도시철도 3호선 경산구간 연장(용지역~경산 대구한의대학교)을 요구하였다. 홍의원은 범물동 용지역에서 월드컵경기장을 거쳐 경산시 서부 1동, 남부동, 동부동 등을 거쳐 경산 대구한의대학교까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연장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대구경북 상생 협력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경산 대구한의대학교까지 연장되면 자인·남산·용성·남천면이 함께 이용할 수 있고 대신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 지역 내 여러 대학의 통학 여건 개선과 2020년 완공될 경산화장품특화단지, 경산2산업단지 등 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함께 이용하여 경산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도정질문을 마쳤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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