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태영건설이 연내 마지막 신규 분양 단지로 선보인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이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17.71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일(목) 진행된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1순위 청약 결과 68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5235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7.61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면적 84㎡A에는 204가구 모집에 총 3613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이 단지는 지방광역시에 대한 전매규제가 시행된 이후 대구에서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수성구를 제외한 지역에서의 첫 분양 단지라 청약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일각에서는 단지의 청약 결과에 따라 향후 대구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갈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분양관계자는 규제로 불안정한 대구 부동산 시장에서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이 거둔 성과 에 대해 “대구광역시 동구 일대 대규모 개발 사업 등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돼 단지 청약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신천역세권에 조성되는 초품아 단지임과 동시에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 구성과 입주자의 생활 편의에 초점을 맞춘 커뮤니티 특화, 첨단시스템 등이 흥행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성공적으로 1순위 청약을 마친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오는 19일(목)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서류심사와 부적격자 확인을 거쳐 12월 2일~4일 3일 동안 정당계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