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포항가속기연구소 가속기과학관에서 DGFEZ 혁신포럼,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0 바이오기업 스케일업 세미나' (온·오프라인)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기업유치 활동의 제약상황에서 권역 내 기업의 성장을 통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중요성에 인식을 함께하고 바이오기업의 선순환적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그동안 대구경북경자청과 MOU를 맺은 기업과 기관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자리이다.
포항 바이오기업 관계자들에게 산업동향, 투자정보 등을 제공하고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자리 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9월 22일 대구경북경자청, 포항시, 포스텍과 업무협력 MOU를 맺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원회목 회장을 비롯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1호 입주(계약) 기업인 ㈜바이오앱의 손은주대표, 경북도, 포항시와 MOU를 체결하고 기업지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요즈마그룹 코리아의 이기엽 부사장 등이 참석해 제약바이오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벤처기업가 정신, 기업의 성장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포스텍홀딩스 유주현 대표이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서수원 수석연구원, 대구경북연구원 최재원 연구위원 등 지역의 전문가들이 바이오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원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기존의 기업유치 활동뿐만 아니라 민관산학연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경제자유구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포항 바이오 산업의 히든스타 발굴과 기업 투자자간 교류 확대 등을 통한 기업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