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25일부터 접수
[KNS뉴스통신=이나래 기자] 완주군이 귀농자금 지원을 시작한다.
21일 완주군은 2021년 상반기 귀농자금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접수를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규 농업 인력을 육성하고 농업·농촌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전입일로부터 5년 이내 귀농인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업내용으로는 농업창업 최대 3억 원, 주택마련은 최대 7500만 원 한도로 융자가 가능하다.
귀농교육 100시간이상 이수 등의 자격요건을 갖춰야 하며, 해당사업의 접수기간인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완주군 농업축산과 귀농귀촌팀에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귀촌인으로 5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지역민들도 귀농자금 접수가 가능해 농촌에 거주하지만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2020년 귀농자금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송모씨는 “은퇴 후 귀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농지 및 주택구입에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귀농자금의 도움을 받아 완주군에 수월하게 정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완주군민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bonitar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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