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나래 기자] 완주군이 지난해에 이어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자기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25일 완주군은 취·창업에 들어가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청년들의 자기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1 청년 배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배움 지원 사업은 학원 수강료, 국가자격증 시험 응시료, 교재구입비와 같은 자기 개발에 드는 비용의 80%를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배움 지원 사업은 2018년도에 청년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제안됐으며, 2019년부터 매해 80여명의 청년이 자기개발 비용을 지원받았다.
자기개발비용 지원 항목으로는 학원 수강료, 시험 응시료가 있으며 올해부터는 교재구입비를 추가로 지원 항목에 포함하여 본 사업의 지원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본 사업은 신청일 기준, 완주군에 계속 주소를 두고 있는 미취업 청년(만18세~39세)이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취·창업과 관계된 자기개발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며, 운전면허자격증 및 단순한 취미활동에 해당되는 종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취·창업 목적 유무는 별도 심사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들의 취·창업에 필요한 자기개발 비용을 지원해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보편적 정책이 될 것이다”며 “지역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 청년 배움 지원 사업은 완주군청 사회적경제과 청년정책팀에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나래 기자 bonitar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