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지역 전시전문기관인 마이스산업연구원과 영남권 최대 쇼셜네트워크 단체인 대구맘카페가 공동주관하는 제2회 대구키즈엑스포가 오는 16일~18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 우수전시회이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인증전시회로 선정된 영남권 유일의 어린이 전문전시회인 대구키즈엑스포는 키즈산업의 급성장과 디지털, 스마트교육이 확산됨에 따라 어린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약 5천㎡의 면적에 100여개 업체의 2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200부스 규모에서 250부스 규모로 확대됐으며, 관람객도 지난해 7000여명에서 약 2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대구유치원연합회, 대구어린이집연합회 등 교육관련 주요기관이 모두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 관련 교육기자재, 안전용품, 건강 및 생활용품 분야에서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분야는 도서, 교구, 문구, 완구와 성격유형 검사 등 다양한 교육컨텐츠가 참여하며 특별히 에듀테크 특별관을 구성했다.
안전 분야에는 생활, 재난, 교통, 생활, 식품 안전 등 어린이 안전 분야 관련기관 및 기업이 참가하며, 건강 분야는 아동병원, 심리 및 놀이치료, 성장과 비만, 유기농식품 등 어린이 건강과 관련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다.
4차 산업 및 디지털교육 콘텐츠 전문기관인 한국가상현실진흥원이 참가해 VR교육체험, 가상증강현실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새울에서 미래교육 콘텐츠인 3D스케치, 전자칠판 등으로 에듀테크 특별관을 운영하며, 엠트리스키즈펀에서 스마트스크린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보건대학교 라이프케어산업지원센터가 참가해 영유아제품 전시기업들에 대한 기술 및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슬기로운 소비생활 특별관을 구성해 학부모들이 현장에서 우수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인드인의 어린이 정신건강분석, 아르상떼 품성학교의 성격유형 진단, 비앤알아이의 읽기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이 전시부스로 참가해 내 아이를 진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부모와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안전교육을 위해 고통, 재난 안전, 화재대피 미로탈출체험과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의 심폐소생술체험, 북부경찰서의 경찰복 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한 키즈산업 육성과 어린이 미래교육과 관련한 세미나와 원장, 학부모 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강연이 열리며, 대구시 바둑협회장배 어린이 바둑대회, 어린이 미술공모전 수상작 전시, 어린이 안전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
관람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아빠와 함께하는 미니카 대회와 스크린 사격, 편백나무 체험, 마술체험, 크멋자이언트플라워에서 제공하는 포토존 서비스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럭키박스를 제공하고 매일 오후 3시 경품추첨을 통해 외식 식사권, 커블의자 등 5000여개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마이스산업연구원 김한수 원장은 “미래 디지털교육에 대한 제품 및 기술전시를 통해 어린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행사참가 기업에게는 마케팅 기회를 제공함과 아울러 교육도시 대구를 홍보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특별히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모든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외식 식사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대구키즈엑스포에 등록하면 동시 개최되는 대구경북 플레이 캠핑페어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행사관련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홈페이지나 대구키즈엑스포사무국(마이스산업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