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군은 지난 27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규호 부군수를 비롯한 농촌협약 관련 13개 부서의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협약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정협의회 위원장인 조규호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따른 협의·조정, 세부사업에 대한 공유와 연계사업 검토 등을 논의했다.
또 자치단체와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협약은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하여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이다.
또한 협약 체결 시 5년간 약 4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촌생활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 중 최대 3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군은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작년 8월 농촌개발사업 전문수행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할 예정이다.
한편 조규호 부군수는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발굴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살고 싶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농촌협약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협약 전담조직 및 농촌협약 행정협의회를 통해 이를 강력히 뒷받침 하겠다”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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