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군은 가축전염병 및 코로나19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축사 점검을 코로나19 진정 시까지 주기적으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라 축사점검 시 축사주의 전염병전파 우려로 축사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고화질 드론을 기동‧운영해 축사로 출입 없이 외부에서 비대면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위반사항 발생 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또한 주요 점검내용은 ▲가축분뇨를 공공수역으로 유출하는 행위 ▲시설 설치·관리기준 준수 여부 ▲축사 주변 퇴비 무단 야적·투기 행위 ▲퇴비사 유출 방지턱 설치 여부 등이다.
한편 조근제 함안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비롯한 가축전염병과 코로나19로 인해 축사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보화시대에 맞게 선제적 대응차원으로 드론을 활용해 방역수칙 준수와 적극행정을 동시에 수행하도록 하겠다”라고 군정추진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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