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군은 지난 2일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함안우체국 집배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집배원들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촉진을 위한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위기가구 발굴 방법, 위기가구 발굴 시 지원 및 서비스연계 경로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사례에 대한 예시 동영상 시청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교육에 참석한 한 집배원은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주민 한분 한분을 조금 더 세심하게 관찰하며 군청 및 읍·면에 협조하여 위기가구 발굴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 행복나눔과 관계자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배원들이 위기가구를 발견한 경우 신속하게 제보하고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메신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22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함안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집배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들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됐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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