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군은 6월 중순까지 국도 79호선을 비롯한 관내 주요 도로변 가로수에 병해충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봄 한차례 방제작업을 실시하였으나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해충의 생장속도와 생존율이 높아진데다가 부화량도 증가해 병해충 발생률이 높아진 만큼 추가적인 방제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함안군은 가로수 관리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가로수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고 특정 해충만을 제거할 수 있는 약품을 선정해 살포 중이며, 인근 농작물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 작업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으로 돌발해충이 증가하고 병해충 발생률이 높아진 만큼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작업을 실시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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