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군은 지난 11일, 군청 광장에서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이성형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콜택시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기존 교통약자 콜택시의 노후 차량 2대 교체 및 법정운행대수 증가에 따라 카니발 차량 1대를 추가 구입해 전달함으로써 콜택시 이용자들의 불편해소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또 전달식은 참석자 소개, 조 군수의 차량 전달, 조 군수와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장의 차량기능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현재 군은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을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특별교통수단은 관내 심한 장애인 중 보행상 장애인 및 교통약자들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차량 8대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행되고 있으며. 현재 군내 등록된 이용자는 420여명이며, 이용요금은 관내는 2,200원, 경남지역 내는 시외버스요금의 1.5배이다.
한편 전달식에서 조 군수는 “오늘 전달한 차량이 관내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는 교통약자의 발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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