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군은 24일 오후,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센터에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조해진 국회의원과의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해진 국회의원, 조근제 함안군수, 이광섭 군의회의장, 관계공무원, NH농협 함안지부, 조공사업법인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주요 현안사업 공유와 유기적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중앙정부의 정책 지원과 정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입곡지구 농촌관광 공동인프라 조성사업, 국도 79호선 확·포장 등 5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비 확보대책 및 주요사업 추진 건의와 지역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내년도 주요 국비확보 대상 사업으로 군도 7호선 도로개설 공사, 아라가야 핵심유적 정비사업, 함안박물관 리모델링 및 제2전시관 증축,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 등 총 5개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국비 167억여 원에 대해 지원 건의했다.
군은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실행하고 경남도와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조 군수는 “군정의 핵심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군민의 관심과 군의회의 협력과 함께 국비 지원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있어 국회의원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조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현안사업들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적극 관심을 가질 것이며, 지역발전과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