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음성군은 22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축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음성품바축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가와 패널 간의 MZ 세대 특성 분석과 콘텐츠 공유,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활용한 집중토론으로 MZ 세대의 적극적인 축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과 홍보 마케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MZ 세대란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것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이는 세대다.
심포지엄 첫 번째 주제로 백석대학교 김판영 교수가 ‘MZ 세대 문화 소비 및 관광행태 분석’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음성예총 최윤희 사무국장이 2019년 음성품바축제 결과와 2021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은 민양기 충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류인평 전주대학교 교수, 전영철 원주문화재단 대표,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 오제열 한산모시문화제 총감독, 음성품바축제 강희진 기획실무위원장, 안예순 음성군 문화체육과장이 참석해 음성품바축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품바축제는 6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될 만큼 명실상부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축제”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축제에 적극 반영해, MZ 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