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의 안전운행 유도 기대
[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경남 거창군은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유도하기 위해 9월부터 모든 택시에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하고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영상기록장치는 사고기록과 운행영상을 기록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차량내부에 촬영과 녹음 기능이 없도록 장착되었다. 현재 군내 택시는 법인택시 108대, 개인택시 78대로 총 186대가 운행되고 있다.
이번 영상기록장치 설치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과속, 신호위반, 불법 차선변경 근절 등 운전자의 운행습관이 개선되어 이용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타 지자체에서 도입‧시행 중인 사례를 조사한 결과, 영상기록장치는 안전운행을 유도하여 교통사고 감소뿐만 아니라 각종 분쟁 해소, 뺑소니 차량 검거 등 부차적인 역할까지 하고 있다"면서 "모든 택시에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이용객의 교통편익 증진과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철 기자 ppp99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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