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8일 이랜드재단(대표이사 정재철)과 ‘위기가정 지원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대해 상황에 따른 지원으로 신속하게 위기 상황을 해소하고 일상생활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구는 자체 선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위기 상황에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을 발굴하고 선정한다. 이랜드재단은 생계비, 주거비,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구는 코로나 장기화로 위기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6개월 동안 5,000만 원의 민간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구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민·관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 확대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더욱 촘촘하게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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