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군 조규호 함안부군수는 지난 16일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사항 점검 및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산불진화대를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산불예방·진화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2021년 추기∼ 2022년 춘기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전혔다.
또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에 접어들면서 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이달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7개월 간을 산불방지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 산림녹지과 및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산불예방 및 산불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경보 수준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산불예방·진화대책 수립 및 시행 ▲산불위험예보에 따른 산불경보발령 및 조치사항 이행 ▲산불발생시 현장 진화지휘체계 유지 및 상황전파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단속 ▲산림 내 화기물 휴대 입산 및 취사행위 강력단속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산불 조기발견을 위한 인력 확충, 시설기반 구축 및 조기 선발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3명을 현장에 투입해 철저한 산불감시와 비상 시 출동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또한, CCTV 5대를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하고 임차헬기 1대, 산불진화차량 5대를 확보, 비상 시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조규호 부군수는 “산불은 산림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드는 재난”이라며, “군민 모두가 산불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