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괴산군은 12일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서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괴산스포츠타운’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및 의원, 윤남진 충북도의원, 김종렬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정희 괴산소방서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2019년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괴산스포츠타운’이 선정되며 전문 체육시설 확충에 나섰다.
‘괴산스포츠타운’은 1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 ▲축구장(인조잔디) 2면 ▲테니스장 12면(실내 4면, 실외 8면) ▲가족공원 ▲편의시설(산책로) 등을 두루 갖춘 종합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 12월에 완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특히 군은 축구장과 테니스장을 정규규격으로 건립해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장으로 활발하게 사용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으로 부족한 전문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생활체육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각종 전국대회 유치하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전문적인 체육시설인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나아가 괴산읍의 도시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은 ▲괴산·청안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송면 복합체육센터 ▲사리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감물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덕평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등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