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괴산군은 ‘제4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 수강생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축제전문가의 체계적인 축제이론·실무·현장 교육을 통해 지역축제의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군민들의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축제 관련 교수 및 전문가의 강의와 지도 △축제발전과 문제점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퍼실리테이션 △전국 우수문화관광축제 벤치마킹 등 다양한 내용의 수업과 현장답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괴산고추축제 프로그램 운영 및 모니터링 수업이 추가됐으며, 수강생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축제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아카데미 수료자들은 내년 괴산군 대표축제 및 지역축제 모니터링단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축제아카데미 수업은 오는 6월 14일부터 9월까지(15차시)이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괴산군민으로 각종 축제 추진 단체나 문화예술인, 대학생, 공무원 등 축제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축제아카데미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6월 2일까지 문화체육관광과 축제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며, 수강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축제아카데미를 통해 축제를 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주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실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