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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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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공모 선정
  • 이숙경 기자
  • 승인 2022.09.01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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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김치산업 중심지로 한단계 더 도약 기대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조감도(사진=괴산군)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조감도(사진=괴산군)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은 대한민국 김치산업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김치제조업체에는 배추, 절임배추 등 김치원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도모하고, 김치 원부재료 생산농가에는 김치원료 공급단지와의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의 사업비는 괴산군 농정분야 역대 최대금액인 290억원(국비 116억, 도비 67억, 군비 104억)으로 총 183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

군은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개년간 괴산읍 능촌리 일원에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김치 원·부재료 보관을 위한 IoT기반 스마트 저온저장고 건립(9,900㎡) ▲B2B(기업간 거래) 대상 절임배추 공급을 위한 스마트 절임배추 종합처리센터 건립(2,310㎡)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김치원료 공급단지’ 건립으로 대한민국 중·북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국가 김치산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2029년까지 김치제조업체 대상 ▲김치원료 배추 공급량의 6% 달성 ▲절임배추 공급량의 25% 달성 ▲매출액 148억원 달성을 장기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군은 2022~2025년까지 사업 기반조성기, 2025~2030년까지 사업안정기, 2030~2035년까지 사업활성화기 등 단계별 장기운영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 김치원료 공급단지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절임배추의 본고장인 괴산군이 대한민국 김치산업의 중심지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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