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우 경산시 리틀야구단 감독, 학부모 대표와의 간담회 가져
조현일 시장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 검토 지시”
"성과 보다는 운동을 즐기면서 하길...재촉하지 않고 묵묵히 기다리는 버팀목이 되겠다"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 조현일 시장(경산시 리틀야구단 단장)은 24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전국을 호령하고 돌아온 경산시 리틀야구단 서상우 감독과 학부모 대표단을 맞아, 최근 여러 대회에서의 우승기와 트로피 등을 전달 받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산시 리틀야구단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화성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2 U-10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준우승 트로피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2 제2회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의 우승기를 조현일 시장에게 전달하고, 학부모 대표 및 학생선수와의 간담회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최근 여러 대회에서 연이은 승전보를 전해 왔는데, 「2022 강남지회장배 대구경북리틀야구대회」, 「2022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구미 시장기 리틀야구대회」, 「2022 제2회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의 우승과 「2022 U-10 전국리틀야구대회」 준우승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명실상부 전국 리틀야구 명문팀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2009년 출범 원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서상우 감독의 체계적이고 열정적인 지도 아래 경산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다양한 선수층이 뒷받침되면서 최근 더욱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배팅머신 구매, 꾸준한 선수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지원 등을 요구했으며, 이에 조현일 시장은 “꾸준한 성과를 내고 경산시를 전국에 알리고 있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해주고 있어 단장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여타 스포츠 단체와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하지만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경산시 리틀야구단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운동을 하면서 성과보다는 즐기면서 하는 것 당부드리며, 선수들을 위해 뒷바라지하고 있는 학부모님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재촉하지 않고 묵묵히 기다리시는 학부모님들 뒤에서 함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