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30일 이태원 압사 사고수습을 위해 서구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오전 9시 인천시가 주재한 상황점검회의에 참석했고 이어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회의를 주재했다. 강범석 본부장은 회의에서 구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관내 대규모 행사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점검을 지시했다.
이어 서구는 곧바로 실종자 신고에 관한 긴급재난 문자 및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실종자 신고 등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안내했다.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서구 관내에는 핼러윈 행사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나 구가 주관하는 문화 체육행사에 있어서는 계단·경사로 및 노후 시설 등 취약 요인이 있는지 현장 안전 상황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에 더해 민간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종자 파악 등 사고수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종 행사를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구는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동절기 사고에 대한 안전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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