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시자] 경남 거창군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를 오는 19일∼20일 양일간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운영한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는 여성가족부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주) 라이나생명보험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거창군의 후원으로 저소득층의 치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여인성 교수를 비롯한 치과의사, 치위생사, 전문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무료 봉사를 펼친다.
이번 진료로 180여명의 취약계층이 구강관리 교육,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치과진료, X-ray 촬영 등 다양한 구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게 되며, 특히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국어(한국어, 영어, 베트남, 필리핀어) 구강관리 책자도 보급할 예정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향후 보건소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 고 전했다.
박영철 기자 ppp9994@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