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22:25 (목)
전기협회, 제57회 전기의 날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진행
상태바
전기협회, 제57회 전기의 날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진행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2.12.01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세창 파워맥스 회장 금탑 수훈,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 전기인 공로탑

산업계·주부·학생 등 국민대표단, 효율적인 전기 사용 실천 선언도 이어져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후원한 ‘제57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 전경. [사진=전기협회]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후원한 ‘제57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전기협회]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후원하는 ‘제57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이 1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됐다.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점등일인 4월 10일 ‘전기의 날’을 기념하고 전기산업발전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공이 큰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전기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전기산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20명에 대한 정부포상수여식과 함께 전기인 공로탑 시상식, 효율적인 전기 사용 선언식이 진행됐다.

정부 포상수여식에서 최고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파워맥스 장세창 회장에게 돌아갔다.

장세창 회장은 중전기기 국산화와 기술 자립화에 매진함으로써 국가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으며,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재직 시 세계 5대 전기산업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해외시장 개척과 산학연 R&D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 정승일 전기협회 회장이 주부, 초·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국민대표단과 ‘효율적인 전기 사용 실천 선언식'에서 생활 속에서 전기 절감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사진=전기협회]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 정승일 전기협회 회장이 주부, 초·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국민대표단과 ‘효율적인 전기 사용 실천 선언식'에서 생활 속에서 전기 절감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사진=전기협회]

또 전력거래소 양성배 상임이사와 세안이엔씨(주) 이은상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양성배 상임이사는 전력시장 고도화와 최적의 전원계획 수립에 기여했으며, 전력수급 안정과 미세먼지 저감 등에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은상 대표이사는 품질경영 및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국내외 전력시설에 대한 완벽한 시공으로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전력공사 정치교 처장과 한국수력원자력 장희승 처장은 대통령 표창을, 한전 전력연구원 우정욱 연구전략실장, 한국서부발전 김성태 부장, 현대일렉트릭앤시스템 양재철 상무, 한국전기연구원 이상호 책임연구원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한국전력기술 배한성 부장 등 11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전기인 공로탑은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조석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조 대표이사는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대중공업그룹 최초의 외부 출신 대표로 영입되면서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전기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로 평가된다.

대한전기협회가 실시한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기협회]
대한전기협회가 실시한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기협회]

이날 행사에서는 또 대한전기협회가 실시한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사업장에 대한 시상식도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8개 사업장이 참여했으며, 이들 기업이 여름철 피크기간(7~9월)에 줄인 전력사용량은 2.1GWh에 달한다.

영예의 대상은 홈플러스(대표 이제훈)가 차지했으며, 고압부문 금상은 NS홈쇼핑(대표 조항목), 은상은 hy(대표 김병진), 동상은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에게 각각 돌아갔다. 저압부문 금상은 온양개발(대표 남명자)이, 은상은 백송꽃화원(대표 김은란), 동상은 아이러브플라워(대표 이화길)가 받았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이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기협회]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이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기협회]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국제연료가격 폭등으로 인한 에너지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절감에 참여를 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대상과 고압부문 금상 수상기업인 홈플러스와 NS홈쇼핑을 포함해 주부, 초·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국민대표단은 ‘효율적인 전기 사용 실천 선언식’을 통해 생활 속에서 전기 절감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알렸다. 실천 선언 5가지 메시지로는 ▲여름엔 26도, 겨울엔 20도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겠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를 뽑겠습니다. ▲고효율 가전제품과 조명을 사용하겠습니다. ▲전기밥통 보온시간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영업시간 외 간판과 옥외조명을 끄겠습니다. 등이다.

정승일 대한전기협회 회장(왼쪽)과 공로탑 수상자인 조석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기협회]
정승일 대한전기협회 회장(왼쪽)과 공로탑 수상자인 조석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기협회]

전기협회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전기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전기인들의 노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전기계 중심단체로서 전기산업의 발전과 진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박일준 제2차관, 전기위원회 이종영 위원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관석 위원장과 한무경·김한정 국회의원,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 한전원자력연료 최익수 사장,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조석 대표이사, 대한전선 나형균 대표이사, 대한전기학회 김재언 회장,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곽기영 이사장, 전기공사공제조합 백남길 이사장 등 각 기관 및 단체 수장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