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지자체 243개를 대상으로 지역혁신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기관 자율혁신 △ 혁신성과 △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 등 3개 항목 10개 지표를 평가해 상위 25%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경남도 군부 지자체에서는 의령, 남해, 거창 3곳이 선정됐다.
또 의령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을 비롯해 '주민참여 활성화', '협업 추진 성과',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도입 및 확산' 등 4개 부문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지난해 군정 목표를 '일 잘하는 혁신 군정'으로 정하고, 변화를 통한 '행정혁신'을 강조해 혁신 비전제시와 의지를 보인 점과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지역사회활성화 기반 조성사업 등 기관장의 혁신 관련 사업 참여 지원 노력이 우수등급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의령군의 혁신주간 운영,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 운영, 터놓고 혁신 생각이음 콘서트 등은 대표적 기관장 혁신 리더십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의령군 주민자치회 확대 및 활성화를 통한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 추진, 미래교육원 개관에 따른 경남교육청과 상생협력사업 추진, 나눔냉장고·노동자 작업복 공동 세탁소·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 등이 선제적·혁신적 정책 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평가 결과로 의령군은 특별교부세 등의 특전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오태완 군수는 "변화와 혁신 빼고는 의령 미래 50년을 얘기할 수 없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더욱 발굴하고 과감하게 추진해 군민 삶을 돌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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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