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열린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자전적 수기를 토대로 한 영화 '남영동 1985'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에 '남영동 1985'는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민주화운동 청년 연합 의장이던 1985년 9월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22일간 당한 고문을 김 전 고문이 쓴 동명의 자전 수기를 토대로 극화한 작품이다.
이 영화에는 박원상, 이경영, 명계남, 서동수, 김중기 등이 출연한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 문 후보는 "예상은 했는데 정말 참 보기가 힘들고 아주 고통스러운 영화"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보는 내내 무서웠. 그분들께 큰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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